온두라스의 신구 정부가 연립 내각 구성에 합의해 4개월 가까이 지속된 쿠데타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 측 협상 대표인 후안 바라호아는 셀라야 전 정부와 로베르토 미첼레티 현 임시 대통령 정부가 연립 내각 구성에 합의했다며, 연립 내각이 구성되면 양측 정부 인사가
그러나 쿠데타 주도자들에 대한 특별사면 건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혀 협상과정에서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쿠데타와 연관된 범죄에 대한 사면과 거국일치 정부의 구성 문제는 양측 정부의 협상 과정에서 주요 논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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