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화된 고객층을 겨냥한 컴퓨터가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층인 세일즈맨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욕구에 맞도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데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이성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 업체에서 출시한 프리젠테이션 기기입니다.
이 제품은 14인치와 7인치의 2개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고객과 마주본 채 각각의 화면을 보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경희 / 재무설계사 ]
“저희가 하루에 3~4건 상담을 하는데 고객님들 파일을 다 준비해서 다녀야 하잖아요. 많은 무게에 A4용지를 가지고 다녀야 해서 무거웠는데 파일을 정리해서 다니니깐 준비가 가볍고요. 마주보고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니깐 집중력도 굉장히 높으세요...”
[인터뷰 :정영돈 / 회사원 ]
“프리젠테이션을 쓰다보니깐 설명해주시는 분의 내용을 쉽게 따라갈 수 있고요.직접 시각정인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이해가 쉬웠던 것 같아요...”
시스템 대기상태에서 원터치로 파워포인트 파일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또 LED가 자동으로 상하 반전되는 자동 피봇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기들의 고가인 것에 비해 실속형 설계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재 / 삼보컴퓨터 차장 ]
“지금 찾으시는 이러한 동일 컨셉 제품들이 해외나 국내 몇 가지 모델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과 비교한다면 저희 제품의 가격대는 약 4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찾으시는 고객들은 가격적인 부분에 큰 메리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세일즈맨과 전문직 종사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