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자리 잡은 일조시는 해양 첨단도시로 발돋움하려고 외국 기업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인구 270만 명, 중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항구도시인 일조시가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양군 중국 일조시 당서기는 한국을 방문해 풍부한 노동력과 교통이 편리한 일조시가 기업을 경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일조시에는 한국 기업 202개사가 진출해 양국 경제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조시는 첨단 항구 도시로 발전하려고 전자와 자동차, 에너지 같은 첨단 한국 기업의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양군 / 일조시 당서기
- "중국 정부는 (한국의) 신에너지 절감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앞세워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양군 / 일조시 당서기
- "일조시는 토지가격이 싸고 저렴한 비용이 장점입니다. 특히 외자 기업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기업
양군 당서기는 일조시의 경우 천연 백사장이 아름답고 해양 레저 스포츠가 발달해 한국과 문화 관광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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