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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질학'이라고 하면 우리 생활과는 관련이 많지 않은 학문이라는 인식이 많은데요.
이런 '지질학'을 대중 속으로 끌어 놓은 학자가 있습니다.
수요일에 만난 과학자, 오늘은 이용일 대한지질학회장을 이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날로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계는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이산화탄소가 공장 굴뚝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잡아내는 기술까지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잡아낸 이산화탄소를 보관할 기술이 없는 게 문제.
이용일 대한지질학회장은 올해 학회 운영의 방향을 이산화탄소 보관 기술을 논의하는 데 맞췄습니다.
▶ 인터뷰 : 이용일 / 대한지질학회장
- "이산화탄소의 발생원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전부 한반도 지하 내지는 해역 지하에 묻는 것을 목표로 해서 현재 연구가 진행되려 하고 있습니다."
첨예한 사회적인 이슈인 방사성 폐기물처리장에 적합한 지질을 조사하는 활동도 학회 차원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가 나오면 그때야 지질을 조사하지만, 앞으론 폐기물 등급별로 보관이 적합한 지질을 미리 조사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으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용일 / 대한지질학회장
- "어떠한 조건을 갖춘 장소여야만 안전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소가 되겠느냐는 조건을 알아보고, 한반도에서 어느 장소가 준위별로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려는 것이…."
제주도를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이른바 '지질공원'으로 만드는 계획도 실천합니다.
만장굴이나 성산일출봉을 돌아보며 역사적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관광 코스가 생기는 겁니다.
이용일 회장의 손끝에서 지질학이 일반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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