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발행하는 농민신문과 농협 자회사인 농협유통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지만, 일각에선 농협중앙회의 '신경 분리' 방안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연결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농협을 겨냥한 세무조사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사전에 예고돼 있던 것이어서 농협법 개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1천억 원대 추징금을 통보받은 바 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