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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미국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출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애플 매장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한시라도 먼저 구입하려는 열혈 IT 팬들입니다.
이 가운데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애플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겁니다.
▶ 인터뷰 : 아이패드 구입 대기자
-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목요일 밤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흥분됩니다."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와이파이만 탑재한 제품은 애플의 공급 능력과 국내 수요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출시될 걸로 보입니다.
와이파이에 3G 이동통신까지 지원하는 모델은
KT와 SK텔레콤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공영일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 "(아이패드의) 통신 기능은 와이파이로 이용하다 나중에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도입하면 별도 요금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가 아이폰 효과를 이어갈지, 국내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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