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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자동차, 요즘 보면 디자인과 품질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슬로바키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질리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차들이 즐비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눈에 띕니다.
슬로바키아에서 우리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일등 공신은 기아차의 유럽형 소형차 씨드, 지난 2006년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42만 8천 대가 팔렸습니다.
디자인에서부터 성능까지 유럽인의 취향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의 발판이었습니다.
▶ 인터뷰 : 마르셀 벤칙 / 기아차 '씨드' 운전자
-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관이 멋지고, 스타일이 좋았어요. 또 다른 이유는 엔진의 성능입니다. 엔진의 작동 방식이라든가 반응 속도가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 인터뷰 : 바클라프 / 기아차 슬로바키아 딜러
- "독일 등 유럽 차들과 경쟁하면서 디자인과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뱅가와 뉴 스포티지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생산 기지입니다.
지난 2006년 생산을 시작하면서 현재 씨드와 스포티지, 현대차의 투싼까지 3개 차종을 연간 30만 대 생산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호진 / 기자 (슬로바키아 질리나)
- "생산된 차량은 이렇게 기차에 실려 유럽 전역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등 5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환 / 기아차 슬로바키아법인 상무
- "(유럽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완벽한 유럽 현지화가 돼야 하고, 유럽 현지화를 하려면 품질과 기술이 밑바탕이 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에도 유럽에서 4%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한 우리 자동차 업계.
까다로운 유럽인의 입맛을 공략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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