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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저신용·저소득층의 자활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활성화에 직접 나섰습니다.
정 회장은 화곡동 까치산 재래시장에 있는 포스코 미소금융 서울지점을 방문해, 대출 희망자를 상대로 직접 상담을 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화곡동 지점을 설립한 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과 광양 상설시장에 미소금융 지점을 개설해, 저소득층 39명에게 모두 3억 5천900만 원을 대출했습니다.
한편, 미소금융 이용 자격은 2천만 원 이하 소액대출에 한해 자기자본비율 요건이 50%에서 30%로 완화돼, 앞으로 이용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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