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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외국여행을 준비하는 시청자분들 여행자 보험에 많이 가입하실 텐데요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관련 서류를 잘 챙기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붐비는 인천 공항
여행객들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출국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김성휘 / 서울시 목동
-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거고요 국내처럼 익숙한 상황이면 괜찮겠지만 만약에 상황을 대비하려고 보험에 듭니다."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소지품 도난과 상해를 보장받을 수 있어 매년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승택 기자 / 트위터 @hstneo
- "하지만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종남 / 삼성화재 과장
- "부주의로 말미암은 분실이나 통화·유가증권·자연적인 소모 때문인 부분은 보상되지 않습니다. 휴대품 도난만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한 후에 도난 확인서를 받아야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품 분실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한도가 정해져 있고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진단서와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20%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출발 전에 취소하면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hstneo@mk.co.kr]
트위터@hst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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