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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세계 대부분의 공항에는 의료센터가 마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인천공항 의료센터가 국제 의료기관 평가에서 세계 처음으로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MK헬스 정은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허브공항입니다.
국내외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센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센터가 국제적으로 안전성 입증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836곳의 국제공항이 있지만,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박승림 / 인하대의료원장
-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JCI 인증을 받게 되는 그런 사례가 됩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5번째로 JCI인증에 성공하면서 공항센터도 함께 안전성을 입증받은 것입니다.
JCI는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13개 부문 1,100여 개 항목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이 이뤄집니다.
▶ 인터뷰 : 현동근 / 인하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
-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2천800만이 넘는 외국인들에게 이번 JCI 인증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이 전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수준에 있는 것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해외 의료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JCI 인증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은지 / MK헬스 기자
- "JCI 인증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제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MK헬스 정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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