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윤성(이민호 분)에게 반한 대통령 딸 다혜(구하라 분)가 윤성에게 끊임없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혜는 윤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교를 부리며 다가갔지만 윤성은 다혜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여자로 보지 않았다. 하지만 다혜는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천호진 분)에게 부탁해 윤성을 자신의 과외선생님으로 만들었다.
다혜는 과외를 하던 도중 윤성에게 “혹시 거울 볼 때 마다 놀라지 않아요? 나도 거울로 얼굴 볼 때 마다 놀라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조각미남이 영어로 뭐에요?”라고 묻기도 하는 등 깜찍 발언으로 남성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또 이날 다혜는 술자리에 함께 한 윤성 앞에서 술에 취한 척 연기를 했다. 곁에 있던 사람들이 “너 안 취한 거 다 알거든?”이라고 말하자 다혜는 이내 “아 그래?”라며 원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구하라 정말 귀엽다” “여동생 삼고 싶다” “구하라의 애교에 안 넘어가는 이민호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성이 나나(박민영 분)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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