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오비 프로듀서 케이준 가수 데뷔, `어디서 들어봤는데‥`

공일오비(015B) 최신작 '20세기 소년'의 공동 프로듀서 케이준(K Jun)이 싱글앨범 '해운대'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케이준은 공일오비의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공일오비 20세기 소년'(015B 20th Century Boy)의 공동 프로듀서로 포미닛이 참여한 '실리 보이(Silly Boy)'등 앨범 전반의 멜로디 메이킹에 참여한 뮤지션이다. 또 케이준은 드라마 '반올림#2', '결혼합시다', '달자의 봄'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케이준의 목소리는 이미 대중들에게 충분히 익숙하다. CM송 계에서는 톱 클라스 보컬리스트기 때문. ‘SKT 콸콸콸‘, ’삼성 스마트프린터‘, ’G마켓 통신사 할인‘, ’현대카드 슈퍼세이‘브 등 우리가 자주 접하는 CF속의 CM송이 케이준이 가창에 참여한 곡들이다. 최근에는 성우로까지 영역을 넓혀 온스타일에서 전문 성으로도 활동 중이다.
케이준은 "CM송보다 더 귀에 쏙 박히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며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준의 데뷔 곡 ‘해운대’는 7월 2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