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한자릿수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지다

MBC '우리들의 일밤'이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일요 예능 꼴찌 수모를 겪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7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2.9%P 하락한 수치. 지난달 31일 방송분은 11.3%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시청률에 턱걸이를 했지만 불과 한 주 만에 한자릿수 시청률로 하락하며 굴욕을 면치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9%를 기록, 본격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일요 예능 1위를 지켰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는 12.0%를 기록, 전 주 대비 1.7%P 상승했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은 '집드림' 코너에 이어 '나는 가수다' 코너의 중간평가가 그려진 가운데, 명예졸업을 앞둔 김범수 박정현 YB가 회심의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