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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 박선이 위원장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형행 영화 등급분류 기준이 추상적이고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개정작업을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영등위는 영화계로부터 등급분류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
특히 15세관람가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기준이 구체적·객관적 기준 제시없이 선정성과 폭력성 등의 지속성·구체성 여부에 따라 해당 영화의 등급을 결정하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등위는 10월 '등급분류기준 정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외부인사와 내부인사가 동수로 참여
사회각계 각층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전한 뒤 내년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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