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위탄2' 2회는 전국기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방송분인 지난 9일의 12.2%보다 3.6%P 오른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는 10.6%, KBS 1TV '소비자고발'은 9.6%, SBS '더 뮤지컬'은 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 '위탄2'에 한참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2를 맞아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 등 화려한 멘토진으로 진용을 꾸민 '위탄2'는 전국 각지는 물론 중국, 유럽 오디션을 통해 예비 스타 찾기에 나섰다. 지원자가 몰리면서 실력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과, 멘토들의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심사평이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특히 윤상은 독설가를 자처한 윤일상을 넘어선 냉정한 발언으로 참가자는 물론 함께 있던 멘토들까지 긴장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탄2'에서는 영국 명문대 출신의 회계사인 '엄친딸' 배수정 등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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