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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가 된 현재와는 다른 조촐한 현장으로 주목됐지만 하얗게 화장한 얼굴도 주목을 받았다.
영화 ‘오늘’로 홍보 인터뷰를 하고 있는 송혜교는 조촐한 팬미팅을 하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했다.
좋게 보이지 않는 기사도 있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냐고 묻자 “팬들이 그런 사진을 보고 잠시나마 즐거웠다면 좋다”고 웃었다.
“이 사진이 나온 지 12년 정도 됐어요. 아마 가을 옷 광고 촬영을 끝내고 났을 때인데 여름이라서 몸이 탔죠. 뽀얗게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했는데 달걀귀신처럼 나왔어요. 제가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저인데 어쩔 수 없죠. 저도 빵하고 터졌거든요.”
그는 “그 전에도 인터넷에 계속 있던 사진인데 지금 이 사진이 나와서 영화에 대한 기사들이 묻혀 안 좋다”며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됐다”고 개의치 않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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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찍었는데 이상하게 나오면 굴욕이라고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다들 각자만의 생김과 매력이 다 있는데 그 모습을 왜 굴욕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기면 재미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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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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