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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여성 스토커에게 시달려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채연의 팬으로 활동하던 A(30·여)씨는 채연이 데뷔한 지난 2003년부터 8년간 채연을 따라다니며 집으로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해왔습니다.
또한 2008년 우연히 알게 된 채연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항공사 등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채연이 가입한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휴대전화를 입수 하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채연은 A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한편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한 채연은 A씨를 용서해 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재발하지 않는다면 A씨를 용서하겠다"며 선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