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4년만에 새앨범 `바비킴 와이프`는 누구?

3인조 힙합그룹 부가킹즈(바비킴, 간디. 주비트레인)가 4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부가킹즈는 30일 새 앨범 타이틀 곡 '돈트 고'(Don't Go)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경, 경기도 화성시 어섬비행장에서 촬영한 이번 '돈트 고' 뮤직비디오는 영화 '놈놈놈'을 연상하게 하는 갱스터로드무비로 알려져 부가킹즈 멤버들의 연기 실력도 볼수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귀뜸이다.
부가킹즈의 'Don't Go' 뮤비는 쫓고 쫓기는 자동차 추격씬과 화염방사기와 총격전이 스케일있게 그려져 근래 보기드문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평소 밀리터리와 장난감 무기에 관심이 많은 주비트레인이 자신의 소장품을 협찬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티저영상에는 '바비킴의 부인'(Bobby's Wife)라는 역할로 여배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비킴의 부인'으로 등장하는 여성은 모델 김미혜로 각종 패션쇼와 CF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모델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구속' 낯선의 '괜찮아' 빅뱅의 '위드 유'(With U) 등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노브레인이 카메오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월 2일 온오프라인를 통해 4년만에 앨범을 공개하는 부가킹즈는 타이틀곡 'Don't Go'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