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뮤직비디오 뺨치는 기숙사입방식 댄스배틀 눈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의 댄스배틀이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31일 방송된 KBS ‘드림하이2’ 기숙사 입방식 파티에서 기린예고 학생들과 전학 온 아이돌 간에 화려한 댄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부르며 신나게 파티장으로 입장한 해성(강소라) 순동(유소영)에 맞서 나나(효린) 리안(지연) 에일리로 구성된 그룹 ‘허쉬’는 지나의 ‘TOP GIRL’을 내밀었다.
학생들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던 그룹 ‘이든’도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함께 어울렸다. 찌질한 영어선생 양진만(박진영)은 화려한 댄스로 흥을 더했다. 학생들과 아이돌들은 싸이의 ‘연예인’을 함께 부르며 축제를 열었지만 그것도 잠시, 성적순에 따라 기숙사를 배정하겠다는 안태연(최여진)의 발언에 분위기는 급속히 냉랭해졌다.
이밖에 방송에서는 해성이 실기평가에서 밀려 기숙사에서 탈락하고, 오즈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점차 바뀌어가는 기린예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