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일생 한 번뿐인 결혼식에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결혼식 이벤트의 달인’이 소개됐다. 지루하고 무겁고 식상한 결혼식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자칭 ‘원더총각’ 김광호(32세, 경력 5년)씨가 주인공이다.
김 씨는 0.1톤의 육중한 몸으로 최신 걸그룹 댄스부터 각종 섹시댄스를 이벤트로 선보인다. 김 씨의 실제 결혼식 이벤트 장면 영상은 인터넷 동영상사이트에서 20만 건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아무리 경건
한 결혼식도 김 씨가 등장하면 삽시간에 흥분의 파티장으로 돌변한다. 신랑신부의 또래 친구들은 물론, 가족 친지 모두 즐거워한다.
김 씨는 “친구 결혼식 때 한 번 춤을 춰봤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하게 됐다. 지금은 공무원 공부도 그만 두고 춤에 매진 중”이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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