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2’에서 나나(효린)가 슈퍼 아이돌 선발 오디션 무대 중 결정적 순간에 음이탈을 했다.
이날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고생한 나나는 친구들의 권유에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단순한 감기로 치부한 나나는 최소한의 관리도 받지 않은 채 연습에만 매진한다.
앞서 열반 학생들은 솔직한 가사의 ‘B급인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우등생 허쉬와 이든은 ‘비가 오는 날엔’과 ‘사랑비’를 열창했다.
하지만 나나는 하이라이트 부분 음이탈 실수를 하고 만다. 나나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졌고, 팀원들도 당황을 금치 못한다.
한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신재인은 나나의 실수에 대해 “관객을 속이고 무대에 오른 자만이 치명적인 실수를 만들었다”고 혹평한
나나는 성대 점막 아래에 주머니 모양 물혹이 생기는 성대낭종 진단을 받는다. 수술을 하면 음역이 좁아지거나 목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충격을 받은 나나는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자퇴 결정을 내린다.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는 지수(가희)의 만류에도 나나의 결정은 굳건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