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각한 곱슬머리 때문에 사춘기 시절을 고통받았던 홍경아씨의 사연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태어날때부터 곱슬머리였던 '모태 곱슬녀' 홍경하 씨가 출연했다.
홍씨의 곱슬머리는 일반적인 기준에서 볼 때 다소 놀라운 수준. 흑인들이 쓰는 스트레이트 약으로만 간신히 머리를 펼 수 있었다.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만 1시간이 넘게 소요됐으며 한 손으로 머리카락이 묶이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그녀는 사춘기 시절 이 같은 곱슬머리 때문에 고통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번씩 쳐다보고 수근거린다. 사춘기때는 '저런 애랑 아는 척 하지 마'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