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정글2’ 합류 확정…제작진 끊임없는 구애 덕

배우 전혜빈이 진짜 ‘정글의 법칙’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1월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정글의 법칙W’ 편에 출연해 능숙한 정글 생활을 선보였던 그는 이제 여자들이 아닌 남자 멤버들과 함께 하는 ‘정글의 법칙2’에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편의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전혜빈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혜빈씨가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정확한 출발 날짜 등은 통보받지 못했지만 정글 생활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W’가 끝나고 좋은 반응이 있었다. 이후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서 계속 함께 하자는 제의가 왔었다”며 “주위에서도 괜찮다는 반응이라 함께 하기로 해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고, 힘들까봐 걱정은 되지만 혜빈씨가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2’ 바누아투편은 8일 최종회가 방송되고, 15일부터는 배우 이태곤이 합류한 시베리아 툰드라편이 방송된다. 이후 ‘정글’ 팀은 조만간 마다가스카르 편 녹화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개그맨 류담과 2AM의 정진운도 합류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