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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이 30일 오후 서울 신당동 충무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헤드윅’ 연습실 공개 및 간담회에서 “‘헤드윅’이 고민하던 어떤 부분을 내 인생의 한 부분에서 공감한 적이 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는 “항상 동경해오던, 동시에 두려움이 있었던 작품이자 캐릭터이지만 이젠 좀 표현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오만석을 비롯한 현재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무대에서 시작해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무대를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 언론에서 그렇게 많이 얘기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떨린다”며 “가장 큰 판타지를 채워주는 공간이다. 드라마, 영화 등도 열심히 임하고 있지만 무대와는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애드리브 정도와 관련해서는 “본 공연 때 애드리브에 관한 부분은 열어놓은 상태”라며 “그 날 관객들의 호응, 분위기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스를 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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