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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존스는 11월 17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2년 데뷔 후 5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라 존스의 내한은 2005년 이후 7년 만이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한 노라 존스는 그 해 발표한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앨범으로 제 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데뷔와 동시에 그래미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의 수상 경력을 추가하였고 4집 '더 폴'(The Fall)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재즈 아티스트와 재즈 앨범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베스트 아티스트 10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 '리틀 브로큰 하트'(Little Broken Heart)을 기념하는 투어로 이전에 주로 선보였던 편안한 재즈풍의 팝 음악에서 벗어나 무겁고 강렬한 그루브를 섞은 곡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액세스 이엔티 관계자는 "데뷔 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보여 줄 역량을 가진 아티스트는 흔치 않다. 7년 전 첫 내한공연보다 더욱 풍성하고 농익은 공연을 보여 줄 것을 확신한다"며 "특히 노라 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1월 가을밤과 어울리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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