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비아, 여성판 `강남스타일` 신곡 발표

여성 래퍼 이비아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잇는 노래를 발표한다.
이비아는 7일 신곡 '난 좀 놀 줄 아는 걸'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난 좀 놀 줄 아는 걸'은 이비아 특유의 센스 있는 가사와 빠른 템포의 신나고 즐거운 파티 송이다. 특히 곡 중간 '누난 홍대 스타일'이라는 가사로 선배 가수 싸이에 대한 오마주(존경의 의미에서 작품의 일부를 차용하는 것)를 하기도 했다.
이비아는 “싸이 선배님의 '강남스타일'을 듣고 재밌고 경쾌한 음악을 만들어 들려 드리고 싶어 이번 곡을 작업하게 됐다, 이 곡은 끝까지 들어봐야 그 매력을 알 수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비아의 신곡 '난 좀 놀 줄 아는 걸'은 개념시구로 유명한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SICAF 2009 서울 국제 디지털 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웹툰 작가 박재수가 앨범 재킷 디자인에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