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김종국, `런닝맨` 하하-개리 지원사격

김종국이 근 3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온다.
2010년 초 정규 6집을 발표하고 그동안 디지털 싱글과 리메이크 앨범만을 발표했던 김종국은 11월 정규 7집 앨범 발매에 앞서 23일 앨범 수록 곡 중 '너에게 하고 싶은 말'과 '남자도 슬프다' 두 곡을 선공개한다.
특히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SBS '런닝맨'에서도 함께 활약하고 있는 개리와 하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노래는 오래된 연인이 헤어짐 앞에서 지난 기억을 추억하면서도 정작 입을 열지 못하고 한숨만 쉬는 안타까운 상황을 그린 곡으로 90년대 중반 가요계에서 유행 했던 레게 리듬과 힙합 비트를 결합하여 향수를 자아내는 곡이다.
또 다른 선공개 곡 '남자도 슬프다'는 마이티 마우스가 참여했다. 이별 앞에서 강한 척하고 싶지만, 실제론 약해지고 울고 싶어지는 남자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곡이다. 과거 터보를 연상케 하는 곡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종국 정규 7집은 11월 1일 공개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