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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편에 들어간 ‘1박2일’이 본격적인 멤버 교체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맏형 김승우의 하차에 이어 성시경의 하차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
김승우 측은 하차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나, 성시경 측은 불거지고 있는 하차설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먼저 하차 얘길 꺼낸 적도 없고 제작진에게 들은 적도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몇몇 멤버들의 교체설은 향후 자의든 타의든 가능한 얘기로 보인다.
앞서 최재형 PD는 15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선언했고, 최재영 메인작가까지 하차를 확정했다.
특히 차기 멤버는 배우 보다 예능인 위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KBS의 한 관계자는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승우와 같은 중년 톱배우 몇몇이 섭외물망에 올랐으나 회의 끝에 예능인 섭외 쪽으로 힘이 실렸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멤버 교체 및 영입과 관련 변수는 많지만 대세 개그맨인 김준현, 허경환, 정태호 등 몇몇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섭외에 들어가지 않아 당사자 측에서도 모를 수 있다”고 귀띔했다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 역시 “김승우 하차와 함께 당분간 멤버 교체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새 멤버 섭외 작업이 조심스럽게 진행중인만큼 순차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예능국 내 분위기는 급변화되고 있다.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최재형 PD와 김승우 하차 이후 시간을 두고 멤버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최재형 PD의 공백은 ‘안녕하세요’ ‘상상플러스’ 출신의 이세희 PD가 채우고, MBC ‘일밤’ 출신 이수경씨를 메인 작가로 새롭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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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