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소속사 펜타그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전거로 귀가 도중 차량을 피하다 벽에 부딪치는 사고로 쇄골이 골절됐다.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인은 한 달가량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하지만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 출연 일정부터 당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특히 신성우는 올해 초부터 뮤지컬 출연을 병행하며 오랜만에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앨범 활동 스케줄 역시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신성우 측은 "3월 선공개 곡을 시작으로 음반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밴드 구성 등이 마무리된 상태로 봄께 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앨범 일정과 함께 준비 중인 방송 스케줄 역시 현재 진행이 어려워진 상태다. 전체 일정이 한 달 이상씩 연기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3년 '내일을 향해'로 데뷔한 신성우는 1998년 뮤지컬 '드라큐라'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로 배우까지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성우의 새 앨범은 2000년 정규 6집 '아이덴티티'(IDENTITY) 이후 13년 만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