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전태관은 5월 중순 방송 예정인 Mnet 음악 토크쇼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MC를 맡았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은 탁 트인 야외에서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함께 라이브로 공연을 펼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를 연상케 하는 형식이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은 음악이라는 주제를 통해 게스트의 삶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는 ‘음악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는 큰 차이가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그동안 KBS FM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라디오 DJ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쳐왔지만 두 사람이 함께 TV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진, 전태관은 과거 라디오 진행을 통해 보여준 담백한 화법으로 게스트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데뷔 25년간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정상을 지켜온 뮤지션인 만큼 게스트들과 보여줄 다양한 음악적 앙상블도 기대를 모은다.
이 프로그램에는 ‘집시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박주원과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젊은 뮤지션을 대표하는 패널로 출연해 다양한 토크와 음악적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5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자신들의 1991년 공연실황 레퍼토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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