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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린은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쓴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악성 댓글을 향한 속내도 전했다.
특히 린은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다. 꼭 약속한다”며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 있다. 그저 지켜봐 달라.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얘기하지 못한 것은 미안하지만 다분히 그녀가 염려스러워 조심한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 축복해 주세요”라며 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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