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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2PM 리턴즈'에서 2PM 멤버들은 지난해 7월 닉쿤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회상했다. 당시는 2PM이 한창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던 시기다.
택연은 "1년치 방송 스케줄이 모두 날아갔다. 지금까지 2PM을 해오면서 한번도 이렇게 쉰다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처음엔 닉쿤을 빼고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준케이는 "유닛 활동도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반대했다. 6명으로 컴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찬성은 "원망보다 쿤형 한 사람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닉쿤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내가 눈물 별로 없는 편인데 처음으로 애들 앞에서 펑펑 울었다. 한시간 넘게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2PM의 3집 앨범을 통한 컴백쇼 무대와 2PM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진 MBC '2PM 리턴즈 '(밤 12시35분~1시32분 방송)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3.2% 로 지난 주 MBC 동 시간대 '공감 특별한 세상'의 시청률 3.0% 보다 0.2%P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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