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페이지(http://cjenm.com/butterfly/butterfly.html)를 통해 응모 서류를 다운받아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단편·중편·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유경험자이면서 장편 영화 감독 경력은 1편 이내인 연출자에게 기회를 준다. 심사는 접수된 시나리오와 이력 검토를 중심으로 1차 서류, 2·3차 면접 심사로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로 2013년 12월 발표 예정이다. 2014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
‘버터 플라이’ 공모전은 CJ E&M이 새로운 창의력을 가진 신인 감독에게 기회와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 신인 인재의 성공적인 데뷔전이나 차기작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접수된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초고와 포트폴리오를 심사, 작품의 기획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하며 향후 그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맺고 영화화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 내 국내 신인 감독 대상 경쟁 부문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별도 운영된다.
CJ E&M 측은 14일 “신선한 통찰력, 예민한 감수성, 생생한 상상력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낼 수 있는 연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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