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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14일 “우정국이 지난달 크랭크인한 ‘군도’에 합류해 최근 첫 촬영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릴 영화다.
우정국은 극 중 극악무도한 탐관오리의 착취에 당하는 힘없는 백성으로 나온다. 지난 6일 한국민속촌에서 첫 촬영을 가진 우정국은 높은 고리대를 감당하지 못해 진 빚 때문에 곤장을 맞는 신을 촬영했다.
우정국은 “평소 존경하는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탄탄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군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우정국의 또 다른 사극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영화 ‘부당거래’, ‘늑대소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우정국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살인청부업자인 연변거지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경영과 이성민, 조진웅, 정만식, 마동석, 김성균, 김해숙 등도 힘을 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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