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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첫 방송된 '오로라 공주'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회에서는 배우 전소민이 맡은 오로라의 당돌하고 당찬 모습을 비롯, 나이 지긋한 중년의 세 오빠 왕성(박영규), 금성(손창민), 수성(오대규)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임성한 작가 특유의 자극적인 소재들이 쏟아졌다. 오로라의 둘째 오빠 금성의 불륜과 이혼 요구 등이 그려졌고 이혼 문제를 두고 금성과 강숙은 서로의 성적 능력을 비하하는 발언들도 등장했다.
황마마(오창석)의 첫 등장도 파격적이다. 마마는 세 누나 시몽(김보연), 미몽(박해미), 자몽(김혜은)이 잠든 마마 곁에서 만트라(주문)을 외우는 장면으로 방송 말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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