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6월 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이문세가 오래 전부터 꿈꿔 온 주경기장을 공연장으로 택했다.
이번 공연은 총 유료객석이 4만 8500석에 달한다. 잔여석은 지난 27일 기준 900여 석으로 그간 1일 판매량을 가만하면 사실상 매진을 기록할 태세. 올해 열린 단일 공연 중 유료 티케이 가장 많이 팔린 공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공연업계와 가요계는 이문세의 티켓파워와 그간 보여준 탁월한 공연 완성도라면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너비 100m, 높이 30m’의 초대형 공연 무대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민가요로 애창되는 ‘광화문연가’와 ‘붉은노을’을 비롯해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비롯해 수십 곡의 히트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문세는 1998년 이후 82만 명의 관객을 자신의 콘서트로 불러 모으며 국내 최정상의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