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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유라가 30일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이종환(76) 씨를 애도했습니다.
최유라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 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다. 할아버지 냄새날까 마이크 돌려놓고 방송하시던 분…아프실 때도 모습 흉하다며 못 오게 하셨던 분이다. 그래도 자주 찾아뵐 걸…후회가 밀려온다. 이종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라디오 DJ 이종환 씨는 이날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이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약 10일 전부터 자택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최유라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MBC 라디오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사진 = MB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