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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성재는 자신의 소속사인 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참 많이 되었던 작품이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청자가 끝까지 재미있게 봐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구가의 서’에서 조관웅 역을 맡아 신들린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조관웅은 극중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며 모든 등장인물들과 갈등 관계를 조성했다.
그만큼 이성재는 “개인적으로 조관웅에게 말로는 설명 못할 연민과 우울함이 느껴졌다. 아마도 내가 조관웅을 많이 사랑한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구가의 서’는 시청률 10% 후반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성재는 24부 내내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그야말로 ‘악역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장르인데다 오랜만에 악역을 맡아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토로했
한편, 종영을 단 1회 남긴 ‘구가의 서’에서는 조관웅이 강치와 여울, 그리고 이순신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방송돼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