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퍼시픽 림’의 거대로봇 예거의 사이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11일 개봉예정인 ‘퍼시픽 림’은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 등장하는 로봇 예거는 ‘트랜스포머’보다 무려 10배 이상 거대하며 지금까지 등장했던 영화 속의 로봇, 괴물들과 비교해도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독일어로 사냥꾼을 뜻하는 예거는 이전의 그 어떤 로봇보다 거대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데 그 크기에서부터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퍼시픽 림’의 예거가 평균 80미터 이상 25층 건물 높이라면, ‘트랜스포머’의 트랜스포머들은 약 9미터로 3층 높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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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의 거대로봇 예거가 압도적인 사이즈로 눈길을 끌고있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
또한 예거는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의 조종시스템인 드리프트(Drift)로 작동한다. 드리프트란 뇌파가 일치하는 두 명의 최정예
상상 그 이상의 거대함을 보여줄 블록버스터의 완성 ‘퍼시픽 림’은 ‘헬보이’ ‘블레이드’ 등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감독의 야심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