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측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채널A에서 방송한 아시아나 항공 관련 뉴스특보에 대한 입장” 이라는 제목으로 사과 내용을 전했다.
채널A 측은 “생방송 중 매끄럽지 않게 진행한 점 사과드린다”며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의 없다는 사실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멘트였다. 시청자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6일(현지시각) 오전 11시 20분 아니아나 항공 소속 보잉777기 OZ214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착륙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 당했다.
이에 채널A 아나운서는 이와 관련해 뉴스특보를 진행하던 중 “사망자 2명을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로서는 다행이다”는 코멘트를 해 논란이 일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