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비의 전역 소식에 다국적 팬들이 국방부 앞에 운집한 상황에서, 비의 팬서비스로 인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 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국방부 서문 앞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수백여 명의 팬들이 비의 전역 모습을 보기 위에 몰려들었다. 일부 팬들은 비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전날 밤부터 자리를 지켰다.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 비가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 열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수백여 명의 팬들은 그의 본명인 ‘정지훈’을 연호하며 전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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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전역 소식에 다국적 팬들이 국방부 앞에 운집했다.사진=이현지 기자/MBN스타 DB |
비가 차에 탑승한 뒤에도 수백여 명의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비는 차에서 내려 깜짝 인사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취재진들과 팬들이 한 곳에 몰려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졌고, 경호원들과 경찰, 매니저들까지 차에서 내려 상황 정리에 나섰다.
이날 전역식에는 수백여 명의 팬뿐만 아니라 경찰들과 경호원들까지 등장해 비의 철통 경비와 진행 상황을 정리해 눈길을 모았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한편, 비는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 열애사실이 알려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