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참은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병치레 중인 아내에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허참은 “아내가 병치레를 하고 있다. 본인도 그렇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 역시 고통스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는 대장암 초기 때 수술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병을 이겨낸 뒤 바로 아내가 아프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허참은 “혼자만이 갖는 세월의 무게가 있다. 가장이든 장남이든 그 무게에 힘들 때가 있다. ‘아 정말 힘들다’ 할 때가 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을 때는 배겟잇을 적시는 거다. 남자들은 속으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참 아내 걱정하는 모습 보니 나까지 눈물난다” “허참 아내 꼭 완쾌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2년에 TBC ‘7대 가수쇼’ MC로 데뷔한 허참은 ‘가족 오락관’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등을 진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