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한다.
15일 '트렌스포머'의 감독 마이클 베이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트랜스포머4'에 한경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마이클 베이는 "한경은 아시아 가요계, TV, 영화의 톱스타다. 또한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트랜스포머4'로 더 유명해 질 것"이라며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현재까지는 한경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경은 2010년 12월 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자연스럽게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약 1년간 법정공방 끝에 양측은 상호간 합의를 통해 소송을 마무리 했으며 한경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