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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백미는 역시나 ‘잘난’ 심사위원입니다. 최근 몇 년간 대국민 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이 성행을 하면서 각종 다양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가 생겨났습니다. 프로그램 초반 시선몰이 및 장기적인 시청률, 그리고 실력자 양성과 흥행 등을 위해 너도 나도 유명 심사위원을 모시기에 급급했는데요. 친한 줄만 알았던 이들이 알고 보면 사이가 좋지 않아 섭외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네요. 특히 F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섭외 대상이 된 심사위원들이 평소 친한 줄 알았지만 사실상 서로의 눈치를 보며 불편함을 표현해 최종 정리에 난항을 겪었다고 합니다. 서로 때문에 하기 싫다고 의견을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나타내는가 하면 은근한 경쟁심 혹은 과도한 프라이드 때문에 잡음이 생겨 출연진 변화도 급격하게 이뤄졌다고 합니다. 결국 초빙된 새로운 심사위원을 완충 역할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제작진들, 대단한 분들 눈치 보느라, 거대한 투자금으로 인기 프로그램 만드느라, 악마 편집하느라 고생이 참 많으시네요!
◆ 톱스타 A군 ‘찌라시’에 열받자, 눈치보던 소속사 대표는…
톱스타 A군이 해도 너무하는 ‘찌라시 테러’에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톱여배우에서부터 ‘몸짱’ 여가수까지, 연예계에서 한 가닥 한다는 미모의 스타와는 모두 한 번씩은 그와 염문설이 나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군의 매력이 워낙 ‘철철’ 넘치는 데다 평소 여자 연예인들과의 친분도 두터워서일까요? 반복된 루머에 휩싸여 정작 실제 연애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A군 소속사의 입장도 난처합니다. 아무리 ‘소설’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혹시 모르는 향후 대처 때문에 일단은 어떤 루머든 본인에게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아무리 작은 사안이라고 해도 관련 ‘찌라시’ 내용을 본인에게 모두 보여주고 사실여부를 재차 확인합니다. 통상 이 과정에서는 “지금 나를 못 믿는 거냐” “날 뭘로 보냐” “소속사에서 똑바로 관리하는 게 맞나” 등에서부터 독한 욕까지 먹을 때가 많다고 하네요. 다행히 확인 결과 현재까지는 그와 관련된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쿨하기로 소문난 A군도 처음 한 두 번은 웃으며 넘어갔지만 요즘엔 “난 왜 이렇게 자주 등장해? 내용은 또 왜 이렇고!”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소속사 대표도 불안감을 느꼈는지 이렇게 응수했답니다. “님은 대세니까요*^^*”
◆ 큰손 B가 아낀 C군, 정작 그는 얼짱 D양을 사랑했네~
연예계 큰손 B가 요즘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배우 C군을 예뻐한다고 합니다. 격한 사랑 표현에 조심하라는 주변의 우려도 있지만, B의 C군 사랑은 여전합니다. C군 보호하려다 애꿎은 몇몇의 스타 커플까지 팔아 제보한 마당에, 정작 C군은 톱 배우 D양에 푹 빠져 산다니 이보다 더한 비극은 없네요.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한 C군은 B와의 단 둘 만남은 절대 갖지 않습니다. 꼭 극소수의 지인이나 업계 관계자를 껴서 만나곤 하는데요, D양에게는 완전히 대놓고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현장에서 그답지 않은 돌직구 애정표현으로 주변의 눈총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두 스타의 열애설이 터질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B의 보복도 함께 예상됩니다.
◆ ‘까칠’ 톱배우 E양, 이미지 세탁 위해 잠정 휴식
잘 나가는 여배우라면, 기본적으로 하늘을 찌르는 콧대와 까칠한 성질이 기본이라지만 이 분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입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툭하면 성질부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던 E양이 급하게 이미지 관리에 나섰습니다. 20대까지만 해도 아름다운 외모로 평판쯤은 가뿐히 무시할 수 있었지만 30대가 넘어가면 이런 망가진 이미지로는 롱런할 수 없단 걸 뒤늦게 깨달았나봅니다. 어떻게든 수습하려 소속사도 바꿔보려고 하고 착한 척도 했지만 쉽게 답이 안 나온거죠. 결국 오랜 인연의 소속사와 다시 재계약을 맺고(그간의 만행이 알려지면 더 곤란했겠죠)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이 정도 뒷이야기는 수그러들기 마련이고 결국 좋은 작품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하면 되니까요. 현재 그녀에 대한 업계 평을 보면 10년은 족히 쉬어야 할 테지만. LTE급 이미지 세탁을 기원해 봅니다. 파이팅~
◆선천적 글래머? 먹어도 안 쪄? 가소로운 거짓말은 그만~
인형 같은 얼굴뿐만 아니라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완벽하게 갖춘 ‘완성형 미녀’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얼굴 성형 고백은 쿨하게 인정하는 추세이지만 몸 성형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감춰져 있죠. 깡마른 팔 다리와 날렵한 턱 선에도 불구, 어쩜 하나같이 가슴은 크고 운동을 안해도 군살이 없는 걸까요? 이들은 정말 애초부터 특별한 유전자를 지닌 걸까요? 10명 중 9명의 성형 전문의는 한 마디로 “가소롭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원래 타고난 볼륨이다”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 살 안 찐다” 등 여우같은 발언들을 서슴지 않은 그녀들! 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요즘 여자 연예인들의 가슴 성형 및 특수 부위 시술, 레이저 지방 흡입 등의 과정은 말 그대로 ‘관리’ 수준의 필수 과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살을 너무 빼기 때문에 타고난 가슴이 정말 웬만큼 크지 않은 이상 가장 먼저 빠지게 돼있고, 혹시 빠진 상태에서도 볼륨이 남아 있다고 해도 급격하게 살이 빠지면 모양이 늘어지거나 변형이 와 수술 혹은 시술이 불가피하다는 것. 요즘에는 자가 이식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및 보정 등 다양한 기술들이 있어 굉장히 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