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한국, 놀라운 환대에 진심으로 감동”

[사진=영화홍보사 앤드크레딧 제공]

한국을 찾은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28일 오후 6시께 한국을 찾은 크리스 에반스는 직접 그린 그의 초상화와 전작의 스틸 컷, DVD, ‘설국열차’ 탑승권 등을 들고 공항에서 몇 시간 째 대기하고 있던 팬들의 환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호텔에 도착한 뒤 트위터에 “한국에 내리자마자 ‘놀라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굉장히 환영 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께 도착한 틸다 스윈튼은 게이트를 빠져 나오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에게 달려갔다. ‘설국열차’ 탑승권 및 전작의 DVD에 직접 사인을 해주고 손키스를 날리는 등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따뜻하게 시작했다.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 ‘설국열차’와 관련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영화 홍보에 나선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았다. 3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