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운동부족’ 상태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는 전체의 73.7%에 달하는 직장인이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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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운동부족’ 상태로 나타났다. |
결국 문화체육관광부 권고량인 3회(무산소 운동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73.7%에 달했다. 현재 자신이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직장인 역시 전체의 91.3%나 됐다.
‘운동부족’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때’(32.3%), ‘살이 찐 것을 느꼈을 때’(30.3%),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 때’(20.4%), ‘운동신경이 떨어진 것을 느꼈을 때’(12.4%), ‘숙취가 계속 남을 때’(4.3%)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면서도 직장인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의 35.7%가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이어 ‘귀찮아서’가 23.6%를 차지했으며, ‘경제적인 여유 부족’(14.5%),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조깅-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이었으며 주로 운동을 하는 때는 ‘퇴근 후’(48.3%)인 것으로 조사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