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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첫 방송된 ‘굿 닥터’에서 주상욱은 실력파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와 강렬한 눈빛, 압도적인 카리스마까지 선보였다.
주상욱은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빠른 손동작과 두뇌회전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으로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의 면면을 보여줬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천재 박시온(주원 분)이 자신의 밑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 배운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박시온과의 첫 만남 이후 가장 먼저 그의 숨겨진 능력을 캐치해내는 모습은 날카로운 의사의 통찰력을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수술실에서 마스크와 수술모로 가린 얼굴로 눈빛으로만 연기하는 주상욱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평이다. 의학 드라마 첫 도전임에도 불구, 주상욱은 냉소로 가득찬 강렬한 눈빛은 물론 실감나는 수술 집도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도한의 카리스마 가히 압도적이다”, “주상욱 수술장면 진짜 리얼!! 보는 내내 긴장 백배!”, “까칠하지만 지금껏 본 중에 제일 매력적인 의사 캐릭터인듯”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굿 닥터’는 10.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1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