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은 최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동반 인터뷰에 나선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6개월차 신혼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특히 김성민 보다 네 살 연상인 아내 이한나 원장은 ‘치과계 이효리’로 통하는 미모의 실력파 의사로, 남편과의 첫 공식 인터뷰에 어색해 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김성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민은 “결혼식까지 3개월, 혼인신고까지 1달 반 정도가 걸렸다”며 “지난 해 11월 25일에 환자와 의사로 첫 만남을 가졌고, 올해 1월 17일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이 계기가 돼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곤 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이때부터 확고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20일 지인과 친척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혼수와 예물을 생략한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한 결혼식에, 하객 모두가 축하해 주는 분위기 속에서 4시간 동안 ‘영화 같은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감동적인 결혼식 풍경을 전했다.
자녀계획에 대해선 김성민은 “서로 원하곤 있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허락되지 않는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실망하진 않을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김성민은 “아내 이한나 원장이 결혼 직후 ‘삼혼, 사혼 루머’에 시달린 게 가장 큰 상처가 됐다”며 “‘재혼’ 일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처음으로 해명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김성민 이한나 부부가 직접 밝히는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26일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