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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은 26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 내 인생의 상극’ 편에서 배우자 부모와의 첫 만남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안선영은 “그날 만난 예비 시어머니는 경상도 엄마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엄마와는 정반대 성향이셨다”며 “부드럽고 자상한 예비 시어머니의 모습에 너무 신나고 좋아 술에 취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마음이 편안해진 안선영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마신 후 예비 시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기 위해 집까지 동행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 번도 뵌 적 없던 예비 시아버지. 그러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고야 말았다.
안선영은 “예비 시아버지께서는 ‘넉다운’ 된 모습을 내 첫 인상으로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름 아닌 취기가 오른 안선영이 시아버지 앞에서 입을 쩍 벌리며 쿨쿨 자고 말았던 것. 이에 “첫 만남부터 볼 장을 다 봤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황금알’에서는 ‘내 인생의 상극’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눈다. 관상으로 나와 상극인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과 상극인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법, 재물운이 빠져나가는 풍수 인테리어 등에 대해 알아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