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 강봉규 PD가 개그맨 이휘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현성, 가수 이현우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음식점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인 강봉규 PD가 섭외기준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봉규 PD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PD는 “추성훈 선수가 21개월 딸 아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상상이 안되더라. 우락부락한 손으로 딸을 어떻게 다루실까 궁금했다”며 “또 우리 세대에서 이현우는 ‘영원한 오빠’다. 아직도 결혼 안 한 오빠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어서 찍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휘재는 이바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 않냐. 아빠 이미지가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장현성은 지금 맡고 있는 역할 때문에 불륜남 이미지가 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강봉규 PD가 개그맨 이휘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현성, 가수 이현우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슈퍼맨이라고 불리우는 아빠들이 모든 사회생활을 접고 오롯이 48시간동안 아이와 함께하는 간혈적 육아 도전기를 그린다.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가 출연하며 다음달 추석 연휴인 19일부터 21일 까지 3일간 연이어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